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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범 1년 맞은 ‘건설과 사람’ 김경식 연구원장 [건설경제 2018-12-05]

등록일 : 2018-12-05 조회수 : 1,077

“글로벌PMㆍ스마트시티 등 건설기술인 특화교육 힘써”

국내 유일의 건설기술인력 전문연구기관인 (재)연구원 ‘건설과 사람’이 출범 1년이 됐다. 지난해 12월11일 서울 논현동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본관 8층에 둥지를 틀고, 건설기술인에 대한 연구와 교육사업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으로 초대 원장이 된 김경식 원장은 “지난 1년간 조직과 업무체계를 정비하면서 기반을 닦았다”라고 자평했다.

‘건설과 사람’은 건설기술인 연구기관이자, 기술인 양성 교육기관이라는 두 개의 목표를 내걸고 있다. 급변하는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건설기술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 원장은 “연구결과가 교육 커리큘럼에 반영되고, 다시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연구에 반영돼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구원은 △건설기술자 경력관리체계 개선방안 △건설기술자 권리헌장 마련 △건설근로자의 근로 동기 평가모델 개발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정기 간행물로 ‘건설기술자 동향 및 전망’을 펴냈다.

건설기술인에 대한 특화교육에도 힘썼다. 글로벌 PM(건설사업관리) 인증 전문교육과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스마트시티 전문교육이 대표적이다.

특히, PM 인증교육은 산업자원부 글로벌 PM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PM 국제단체인 IPMA코리아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공동 시행했다. 고려대 등 국내 유수 4개 대학원 과정 외에 산업계 교육기관에서 이 교육을 수행한 것은 ‘건설과 사람’이 처음이다.

김 원장은 “점차 복잡ㆍ대형화되고 있는 건설 프로젝트에 맞춰 융ㆍ복합적 관리가 가능한 PM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외국강사로부터 PM 교육을 들으려는 열기가 대단했다”고 전했다. 올해 5월과 11월에 각각 30명씩 특급 기술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교육은 이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구원은 지난 4월 국토부에 종합교육기관 지정을 신청했지만 반년 넘게 이렇다할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는 기존 교육기관의 반발 등을 우려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건설기술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반드시 재교육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공급자 위주의 의무교육에서 벗어나 수요자 조사를 통한 맞춤형 교육이 함께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건설기술인과 건설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글로벌 시장에서 건설기술인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재교육 등을 위해선 교육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줘야 한다는 주문이다.

연구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내년도 연구ㆍ교육분야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내년 신규 연구과제로는 △국내 건설기술자별 수급모델 개발 및 수급지수 시스템화 △건설기술인 경력ㆍ등급 활용 현황분석 및 강화방안 △건설기술인 법정 직무교육 제도 개선방안 △건설기술인 권리헌장 이행방안 등 건설기술인에 대한 경력ㆍ등급 개선, 교육 강화, 처우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또 올해 건설기술인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스마트시티, 글로벌 PM 인증 전문교육을 계속 진행하고, 추가로 고용노동부의 청년ㆍ실업자 교육과정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ㆍ박사급 연구직 2명, 교육직 2명 등 4명의 신규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원은 건설기술인협회 싱크탱크로 협회 비전도 제시해야 한다.

김 원장은 “협회는 건설기술자 경력관리 업무 외에도 주목적인 회원 복리와 처우개선 업무분야를 강화해야 한다”며 “협회의 기능과 조직구성, 인력, 예산 등 전반에 대한 연구ㆍ검토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812041138519190224​